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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트IS] 이승기·이세영 KBS2 ‘법대로 사랑하라’ 5.3% 시청률로 종영

‘법대로 사랑하라’가 5%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3%, 수도권 가구 기준 5.2%, 2049 시청률 1.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으며 월화극 1위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와 이세영은 정의도, 사랑도 다잡은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법과 사랑이라는 요소를 조합, 휴머니즘과 설렘을 동시에 전달하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생활에 속속들이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법과 관련된 이야기를 법조계 커플 김정호(이승기 분)와 김유리(이세영 분)의 톡톡 튀는 대사로 전달했다. 또 법을 너무나 잘 아는 연애 초짜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사랑’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출연 배우 모두에게도 드라마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이승기는 김정호 역을 통해 ‘로코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패션도, 정의감도 넘치는 김유리로 열연했던 이세영은 온갖 패턴을 섭렵한 의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한다”며 “드라마를 보는 순간만큼은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6 13:50
연예일반

[차트IS] KBS2 ‘법대로 사랑하라’ 시청률 6.2%… 로또 커플 진짜 로맨스 시작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로또 커플’ 다웠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9회는 전국 가구 기준 6.2%, 2049 시청률 1.9%, 분당 최고 7.5%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법대로 사랑하라’는 흔들림 없는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무엇보다 이날 10회에서는 갑자기 사고를 당한 김유리(이세영 분)와 김유리 걱정에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김정호(이승기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응급실에서 김유리가 눈을 뜬 사이 김정호는 이편웅(조한철)을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렸고,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김유리가 있는 병원을 찾았다. 김유리가 걱정하자 괜히 버럭 했던 김정호는 “제발, 다신 다치지 마. 제발 내가 죽을 것 같아”라며 애절함을 드러냈고, 김유리는 김정호와 이마를 맞대며 따뜻한 위로를 안겼다. 특히 방송 말미 이승기와 이세영은 운명 개척과 진짜 로(Law)맨스의 시작을 알린 ‘비장한 악수’ 엔딩을 선사했다. 같은 날 방송된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2.1%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5:01
드라마

'붉은 단심' 이준, 첫 사극 도전‥처절한 조선의 왕으로 등장

배우 이준이 조선의 왕 이태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이준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극 '붉은 단심'에서 안정감 있는 발성과 무게감 있는 감정 연기, 근엄한 곤룡포 자태를 선보이며 절대 군주를 꿈꾸는 왕 이태를 표현했다. 세자를 폐위하라는 대신들의 주청을 뒤로한 채 결연하게 정전으로 향하는 이준(이태)의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병색이 짙은 안내상(선종)은 이준을 향해 "이젠 너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준은 분노를 누른 채 "제 사지를 찢어서라도 살아남을 것입니다"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후 장혁(박계원) 일행을 마주한 이준은 무릎을 꿇으며 자신을 살려달라고 말했다. 치열한 궐 안에서 살고자 하는 절박함이 드러난 대목이다. 이후 이준은 조선의 12대 왕좌에 올랐다. 이내 중전의 비밀을 알게 되고, 병중의 중전을 찾아가 "중전은 곧 죽습니다"라고 냉정하게 전했다. 넋이 나간 중전을 두고 이준은 "이제 중전이 죽으면 내게 힘이 되어줄 가문과 혼인할 수 있겠지요"라고 했다. 왕권을 강화해 장혁과 공신들을 척살하고자 하는 이준의 처절함이 몰입도를 높였다. 최근 드라마 '고요의 바다', '불가살' 등을 통해 각기 다른 빌런 역할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 이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위용 있는 왕의 모습에서부터 가슴 절절한 로맨스, 한층 깊어진 감정 열연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준의 사극 도전기는 '붉은 단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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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쇼윈도', 분당 최고 시청률 8.82%

‘쇼윈도:여왕의 집’이 놀라운 시청률 상승을 이뤄냈다. 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 12회는 유료방송 가구 기준 8.092%(전국), 7.958%(수도권)으로 집계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은 물론, 2회 연속 월화극 왕좌를 차지했다. 또한 이는 종편,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82%(전국), 8.73%(수도권)까지 치솟았다. 이날 송윤아(한선주)는 이성재(신명섭) 앞에서 갑자기 모든 것을 포기한 척, 항복을 선언했다. 회사 일에서 손 떼고 다시 이성재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그녀는 “윤미라와 공존하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내 남편, 아이들의 아빠로서 충실히 해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송윤아의 계획이었다. 이성재를 안심시킨 뒤, 실제로는 자신의 반격을 차근차근 진행해갔다. 먼저 송윤아는 이성재와 전소민(윤미라)의 작품인 빅토리아 구두를 무너뜨리려 했다. 그녀는 잘 아는 구두 공장을 찾아가 빅토리아 구두 디자인을 헐값이 팔았고, 이를 2년 전 이성재가 연관된 중국 짝퉁 유통 사건과 똑같은 과정으로 유포했다. 이는 이성재와 전소민 사이에도 의심의 균열을 불러왔다. 이성재가 짝퉁 구두를 유포한 범인으로 전소민을 의심한 것. 그러나 전소민도 뒤로는 이성재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한 채 문희경(김강임)을 구속시킬 때 사용한 라헨 갤러리 VVIP 거래 내역 원본을 따로 저장해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의 아슬아슬한 심리전이 극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송윤아는 전소민에게도 이혼을 절대 안 하겠다고 선언하며 “너는 계속 내연녀로 살아. 죽을 때까지”라고 말하며 그녀를 도발했다. 이성재의 사랑을 받아도, 라헨 갤러리 관장이라는 자리에 올라도, 계속 송윤아와의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었던 전소민은 지독한 열등감에 휩싸였다. 라헨 갤러리 VVIP 거래 내역 때문에 검찰 소환을 받게 된 전소민에게 해외에 숨어 있으라고 말하는 이성재의 제안은 전소민의 분노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성재의 제안에 따르는 척 잠적한 전소민. 송윤아는 그런 전소민을 다시 불러내려 리마인드 웨딩을 계획했다. 누군가 전소민을 죽이려 한 사건이 발생했던 송윤아-이성재의 리마인드 웨딩 날. ‘쇼윈도:여왕의 집’을 이끌고 온 미스터리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는 날이 드디어 다가왔다. 지금까지 전개대로라면 전소민을 찌를 만한 동기를 가진 용의자가 너무 많다. 이에 전소민 살인 미수 사건의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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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여왕의 집', 송윤아 각성했다..순간 최고 시청률 8.45%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 각성에 시청률도 뛰었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 11회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송윤아(한선주)가 각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깨어난 여왕이 반격을 예고하며 시청률도 크게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쇼윈도:여왕의 집’ 11회는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7.164%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쇼윈도:여왕의 집’이 월화극 왕좌를 차지했다. 또한 순간 최고 시청률은 8.45%까지 치솟았다. 송윤아와 이성재(신명섭)는 부쩍 예민해진 딸 신이준(태희)을 신경 썼다. 앞서 이성재와 전소민(윤미라)의 키스를 목격한 신이준이 아빠에 대한 배신감과, 엄마를 향한 걱정 때문에 감정이 격해진 것. 이를 모르는 이성재는 신이준이 달라진 이유를 송윤아가 가정에 신경을 안 썼기 때문이라고 말해 분노를 유발했다. 가정 내에서 송윤아를 몰아세우고 있는 이성재는 라헨을 차지하기 위한 계략도 멈추지 않았다. 먼저 그는 라헨 갤러리 관장이 된 전소민을 이용해 문희경(김강임) 회장의 비리 증거를 찾아내려 했다. 하지만 전소민이 찾아본 거래 내역은 깨끗했고, 결국 이성재는 전소민에게 이를 조작할 것을 제안했다. 송윤아를 힘들게 하는 건 이성재뿐만이 아니었다. 믿었던 친구 김승수(차영훈)가 전소민과 손을 잡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송윤아는 더욱 큰 좌절에 빠졌다. 동생 황찬성(한정원)에 이어 친구까지, 믿었던 사람들에게서 하나둘씩 배신당하는 그녀의 처절한 감정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까지 절절하게 전달됐다. 그러나 송윤아에게도 솟아날 구멍은 있었다. 황찬성이 사실은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하기 위해 이성재 편에 선 척했던 것. 이를 알게 된 송윤아는 안도하며 황찬성과 함께 다시 라헨을 되찾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모든 진실을 안 신이준도 엄마의 편에서 대신 싸워줬다. 전소민을 가족 식사에 초대해 고급 요리인 에스카르고를 먹으며, 먹는 방법을 모르는 그녀를 조롱하는 신이준의 태도에 전소민이 분노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건강을 회복한 문희경이 회사로 돌아와 이성재의 속내를 파악하고 그를 자르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이성재의 계획이 실행에 옮겨졌다. 이에 문희경이 거짓으로 조작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문희경의 구속으로 다시 좌절의 늪에 빠진 송윤아. 그러나 이 상황이 오히려 그녀를 각성시키는 계기가 됐다. 송윤아는 억울한 문희경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다시 힘을 낼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딸 신이준이 아빠의 불륜을 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난 엄마가 행복해야 행복할 수 있어”라고 말해 송윤아가 싸워야 할 이유를 상기시켰다. 이성재와 전소민이 문희경의 구속을 축하하는 축배를 들고 있는 사이, 각성한 송윤아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금까지와는 확 달라진 송윤아의 분위기에 드라마를 보던 시청자들도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모든 걸 참고 있던 여왕 송윤아, 이제 그녀가 참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에 닥쳤다. 엄마 문희경의 구속, 신이준의 눈물까지 본 송윤아가 이제 진짜 반격을 시작한다. 과연 각성한 송윤아가 준비한 반격은 무엇일까. '쇼윈도:여왕의 집' 12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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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시청률 7.5%로 출발…월화극 1위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등장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 자리를 접수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시청률 7.5%(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등장과 동시에 월화극 왕좌 자리를 접수했다. 최고 시청률은 8.9%까지 올랐다. 1화는 배경인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를 확실하고 매력적으로 그렸다. 왕이 내린 어사주를 거부하는 원칙주의 시골 선비 유승호(남영), 먹고 살기 위해 생계형 밀주꾼이 되는 이혜리(로서), 형이 세상을 떠날 때 남은 상처로 날라리 왕세자가 된 변우석(이표)의 악연과 인연이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작품으로, 2회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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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아이돌'→디즈니+..대세 곽시양

배우 곽시양이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홍천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곽시양이 차기작 ‘아이돌’에 앞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곽시양은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매니저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수준급 요리 실력까지 뽐낼 예정이다. 평소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보기 어려웠던 ‘동네 바보’ 곽시양의 허당미 넘치는 모습부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까지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역시 “배우 곽시양이 11월 8일 첫 방송되는 ‘IDOL ’을 앞두고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 곽시양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곽시양은 8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극 ‘IDOL ’(이하 ‘아이돌’) 에서 피도 눈물도 없이 오직 이성에 따라 움직이는 스타피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차재혁 캐릭터로 변신한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또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특별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을 모았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대학을 배경으로 우리가 응원하고 싶은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청춘 성장 드라마로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0월에 종영한 SBS 월화극 ‘홍천기’에서 왕좌에 대한 열망이 강한 주향대군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착붙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한계 없는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은 곽시양은 드라마 ‘아이돌’,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를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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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첫방 '홍천기' 김유정-안효섭, 대본리딩부터 심쿵 케미

'홍천기'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부터 케미스트리 포텐을 터뜨렸다. 8월 첫 방송될 SBS 새 월화극 '홍천기' 측이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등 배우들의 시너지로 가득했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가상의 시대 단왕조를 배경으로 각색해 시청자를 찾아온다.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장태유 감독이 연출한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홍천기' 대본 리딩에는 장태유 감독, 하은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장현성, 김광규, 문숙 등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각자의 역할에 몰입한 배우들의 호흡은 첫 만남부터 빛났다. 김유정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의 모습을 그려냈다. 당차고 씩씩한 홍천기의 매력을 뿜어낸 김유정의 열연은 리딩 현장에 활기를 북돋았다. '사극 요정' 다운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분석력으로 모두의 기대를 받았다. 20대 대표 배우로 떠오른 안효섭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남자 하람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붉은 눈의 하람을 아름답고도 묘하게 그려낸 안효섭은 매력적인 연기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예술을 사랑하는 풍류객 양명대군 역은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공명이 맡았다. 공명은 시, 서, 화를 좋아하고 낭만주의자 자질이 다분한 양명대군으로 변신,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곽시양은 왕좌를 꿈꾸는 주향대군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전에는 본 적 없던 포스로 연기 변신에 나선 곽시양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역할로 활약한다. 특히 김유정, 안효섭, 공명은 첫 만남부터 환상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대본 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내듯 펼쳐내는 세 배우의 열연과 심쿵 케미스트리가 '홍천기'를 향한 기대를 치솟게 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장현성, 김광규, 문숙 등 배우들이 극의 묵직함을 더하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홍천기'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던 대본 리딩이었다. 대본 속 각각의 인물들이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현장이었고, 영상으로 표현될 '홍천기'의 이야기가 더 기대되는 현장이었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판타지 로맨스 '홍천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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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나인우, 김소현 위해 전쟁 선봉장 핏빛 엔딩 '충격'

'달이 뜨는 강' 나인우가 김소현을 위해 전쟁에 참전한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5회는 전국 기준 7.8%(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와 월화극 정상을 달렸다. 이날 방송에는 계루부 이해영(고원표), 이지훈(고건) 부자가 역모를 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주 김소현(평강)이 부마 나인우(온달)와 함께 궁으로 돌아온 뒤 그동안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계루부에 압박이 들어오자 이젠 계루부 스스로가 왕좌를 차지하려 한 것. 김소현은 이해영과 왕후 왕빛나(진비)의 불륜 관계를 빌미로 삼아 왕빛나를 친정으로 보냈다. 또한 제가회의가 왕실로부터 뺏어간 소금 전매권을 다시 되돌려 놓았고, 장안성을 짓기 위해 백성들에게 걷던 인세를 폐지했다. 약점이 잡힌 이해영은 순순히 김소현의 뜻에 따랐다. 그러나 뒤로는 왕실을 정복할 꿍꿍이만 세우고 있었다. 이해영의 이 뜻에 동참한 이는 바로 김소현의 검술 스승이자 오래 김소현을 연모했던 이지훈이었다. 김소현이 아닌 고구려를 갖겠다고 선언한 그는 아버지 이해영과 함께 거사를 계획했다. 이해영과 이지훈은 각 지역의 수령들로 하여금 반란을 일으키도록 유도했다. 가장 먼저 윤주만(고상철)으로 하여금 황주성 최광제(양책)를 찾아 이를 지시했다. 백성의 세금을 줄이고, 지방 수령에게 세금을 걷는 김소현의 정책에 반대하는 최광제는 쉽게 설득돼 역모를 주도했다. 백성들이 살기 좋은 고구려를 만들겠다는 김소현의 길 앞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그런 김소현의 검이 되고자 다짐한 나인우는 이번에도 김소현을 위해 나섰다. 토벌대를 이끄는 선봉장이 되어 황주성으로 향했다. 다시 한 번 핏빛 야수가 된 나인우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과연 나인우는 황주성에서 시작된 반란을 무사히 진압할 수 있을까. 김소현은 역모의 전말을 알아내고 진짜 적을 처단할 수 있을까. '달이 뜨는 강' 16회는 오늘(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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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 향한 직진 연하남 합격점

배우 로운이 연하남 매력의 정석을 보여줬다. 로운은 18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채현승 역을 맡았다. 극 중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터 1년 차이자 부족함이 없는 캐릭터 설정을 소화하면서도 원진아(윤송아)를 향해 그리는 짝사랑 모먼트는 설렘 지수를 높였다. 특히 로운은 "채현승은 사랑할 준비도 되어 있고 사랑받을 준비도 되어있다. 그는 몸에 배려가 배어있는 이타적인 인물이다"라며 극 중 상대를 향한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짝사랑의 설렘부터 상대 남자친구의 진실을 향한 분노까지 한 회 만에 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그리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로운이 맡은 두 번째 주연 작품이다. 전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10대의 풋풋하고 아련한 감정을 전했다면, 이번 작품에는 직장인의 핑크빛 설렘을 전한다. 로운은 "현승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주변에 연하남의 매력이 무엇인지 많이 물어보고 다녔다"라며 신흥 로맨스 왕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1.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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